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37 - 똥 묻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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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라는 속담은 곱씹을수록 정겹습니다.
'유유상종'이나 '초록동색' 더 나아가 '색즉시공'이란 말과 유사하겠습니다.
만일 청렴하고 순결한 개가 나무란다면
그건 곧 '선전포고' 혹은 '이판사판'이 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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