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BJ 이야기
프로필 (봉용)

최근 방문자

947
1045
928
922
876
1153
27 28 29 30 31 01
현재위치 : 홈 > BJ 이야기 > BJ 이야기

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112 - 쵸코바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2-03-21 00:31 조회3,181회 댓글0건

본문

 
운전하다 너무 졸려 뒤적이다 쵸코바를 찾아냈다.
일단 한입 깨물어 졸음과 버무려 으적거린다. 그런데 맛은 좀 이상하다.
신호등에 걸렸을때 불빛에 쵸코바를 비춰본다.
이건 뭐 거의 누에고치다.
곶감에 하얗게 피어난 눈꽃은 예쁘기라도 하지.
쵸코바에 덮힌 그것은 마치 각질이 푸석푸석 일어나고 군데군데 반점이 수놓아진 피부병 걸린 환자같다.
덕분에 졸음이 확 달아난다.
더욱 맹렬히 침을 분비해 기어코 삼켜 위장에 버린다.
위산아, 부탁해!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이 나쁜 쵸코바를 마구 녹여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25건 12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153 어제 876 최대 9,879 전체 4,131,552
전체 회원수: 4,684명  /  현재접속자: 326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