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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담에 마음 놓기] 169 - 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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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my dead body! 라는 표현을 줏어들었다.
극강의 싫다는 뜻이란다.
살면서 이런 말은 가급적 쓰지 않아야겠지만 그게 어디 맘 같으랴.
분명하게 나를 싫어하는 타인을, 성인군자가 아닐진데 나조차 싫어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반대의 경우만으로 이 짧은 생을 살아볼 수는 없는걸까?
결국 이기적인 DNA의 덫에서 단 한 뼘도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이란 껍데기의 운명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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