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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이야기

[페북 담에 마음 놓기] 206 - 핵안보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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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이 담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구국의 강철대오가 아닌 이상 섣불리 한 걸음 나서기란 여간 어려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어느 인간친화적 도로에는 그래서 신호등이 없다고 한다. 운전자가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어 서행하며 조심할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이다.

핵무기는 그런 측면에서 극강의 파워를 낸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핵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의 수퍼울트라 갑과 을의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을까?

항상 기득권이란 울타리에는 들어가려 애쓰는 자와 막는 자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이러니한 건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그 자 역시 새로 들어오려는 자를 한사코 막으려 애쓴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편한 진실 혹은 순결한 진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드로메다 혹은 아바타가 살고 있을 판도라 행성에나 있을 듯하다.
 
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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