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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30일 도전기 -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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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5-02 20:32 조회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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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과제]

전자책 작가로 활동하기 전, 나만의 필명(작가명)을 정해보자. 그리고 작가로써의 내 소개를 100자 이상 작성해보자.


아주 오래전, 대한민국에 PC 통신이란 서비스가 있었다.

접속되는 순간에 울려퍼지던 자글자글 소리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감칠맛을 냈다.

천리안, 하이텔 그리고 나우누리가 그것이었다.

그중 나우누리 볼링클럽을 발기인으로서 창설하여 한참을 활동했었더랬다.

주로 서울 강북을 주무대로 삼은 나우뽈동의 시작이었다.

당시의 아이디가 "난널알아"였다.

사실은 난 너를 알아가고 싶다 라는 뜻이다.

이때 "너"는 볼링이었고 동시에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이었다.

동호인들 하나하나에 대해 알아가던 어느 순간이 되면 나는 글을 썼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해 세밀하게 관찰했던 것들을 풀어냈다.

그러다가 맨 마지막 문장은 대략 이런 식으로 마무리했다.

"우리 나우누리 뽈동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섹시는 선택 귀염은 필수인 그녀는 바로 000입니다."

그렇게 꽤 많이 이어간 나름 시리즈물로서, 늘 게시판에서 조회수 1등을 차지하곤 했다.


그 "난널알아"를 필명으로 하려한다.

  • 나는 너를 알아보고 싶고

  • 너를 알아가고 싶고

  • 너를 알아야 죽이든 밥이든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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