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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 547화 === 매유진의 반격 vs 사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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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2-08 22:23 조회937회 댓글0건

본문

열혈강호 547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
 
 
<매유진의 반격>
 
그렇게 강렬한 파천신궁의 화살 하나가 발사되었다.
그 직전에 일제히 발사된 궁사들의 수십 발의 화살을 뒤쫓아 가는 형국이다.
허나 그것은 시작이다.
재빨리 다음 공격 준비 명령을 날리는 매유진.
일사분란하게 궁사들은 다시 화살을 장전하여 시위를 잔뜩 당긴다.
 
한편, 조금전 쏘아진 화살들을 따라가보자.
그것들은 마치 탄도미사일처럼 협곡을 따라 방향을 바꿔가며 날아가고 있다.
그 뒤를 바싹 따라간 매유진의 화살은 갑자기 강렬한 백색 빛을 발산한다.
동시에 수십 수백 아니 수천 조각으로 부서지는 게 아닌가!
또한 그것들은 앞서 날아가고 있던 수십 개의 화살들에게 정확히 부딪힌다.
역시 그 화살들 또한 맹렬한 기세로 쪼개지고 부서지기 시작한다.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화살들은 그 기운들이 이합집산되며 거대해지고 있다.
 
마침내 그것들은 강력한 토네이도로 변모한다.
모든 것들을 삼킬 듯한 기세로 굉음을 내며 협곡을 가득 메우며 쇄도해 나간다.
 
 
콰 콰 콰 콰 콰
 
 
이윽고 그 거대한 소용돌이는 내달리던 절대천검대의 선두를 강타한다.
나름 막아보려고 시도는 해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
천검대원들이 비명을 지르며 부상자와 사상자가 속출하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다.
그 소용돌이는 협곡 양쪽의 벽을 날카롭게 긁고 쪼개고 파헤친다.
그 여파로 절벽의 일부분이 산사태를 일으키고야 만다.
커다란 돌덩이들이 절벽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이다.
그로인해 사상자는 더욱 불어만 가고 있다.
게다가 연이어 두 번째 공격이 천검대에게 퍼부어지니 우왕좌왕 혼란스럽다.
천검대원들로서는 이런 강력한 소용돌이 공격을 막아내기가 버겁다.
일단 진격을 멈출 수밖에 없다.
세 번째 공격에 대한 방어에 급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매유진은 그것을 감지한다.
진격을 멈추고 우왕좌왕하는 적들의 동태를 파악한 매유진은 자신감이 솟는다.
이렇게 이런 공격이라면 적들의 진격을 멈춰 세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시간을 벌며 버틸 수 있으면 작전 대성공이다.
그것이 매유진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선두가 진격을 멈추고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못마땅한 묵령.
직접 나서기로 한다.
어느새 성큼 맨 앞에 당도한 묵령은 검을 땅에 콱 박고는 팔짱을 낀다.
협곡 앞에 시선을 멈추며 세 번째 공격을 기다리는 거다.
그렇게 세 번째 소용돌이 토네이도가 몰아닥치고 있다.
부하들은 공포에 질린 얼굴이지만 묵령은 너무도 태연스럽다.
그저 팔짱을 끼고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있을 뿐이다.
어느새 소용돌이는 묵령의 얼굴 앞 근처까지 쇄도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것은 날카롭고 묵직한 드릴과도 같은 형세로 묵령 얼굴 한 뼘 앞까지 당도한다.
 
그제야 비로소 묵령은 들이쉬었던 들숨을 내쉰다.
입을 크게 벌리고는 힘껏 내지른다.
 
 
크 아 아 아 아
 
 
그로인해 드릴처럼 묵령을 향해 돌진하던 소용돌이는 우뚝 멈춰진다.
단지 멈춰 세운 것뿐만 아니라 그 소용돌이는 거꾸로 방향을 바꾼다.
오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 기운은 어느새 궁사들과 매유진에게까지 도달한다.
살상용으로 되돌아오진 않았지만 강한 흙먼지 바람은 그 자체로도 범상치 않다.
매유진의 공격을 보기좋게 무력화 시킨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 자 후’
 
보통의 고수는 시전해보지도 못하는 무공이다.
어마어마한 내공이 있지 않고서는 절대 시전할 수 없는 무공이다.
사자후를 쓸 수 있는 고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무튼 사력을 다한 공격이 이렇게 무력화되는 것을 보며 매유진은 두렵다.‘
매유진은 동시에 아까 상대했었던 신지의 그 괴물을 떠올린다.
그런 괴물이 그 자 말고 또 있다는 뜻이 아닌가!
 
그런 광경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진풍백 또한 직감한다.
더 이상 이곳에서 저런 자를 상대하는 것은 그저 죽음이라는 것을.
절대적인 실력 차이를 인정하는 현명한 자세랄까?
 
 
<검황과 신지 지주>
 
대치 국면이 길어지고 있다.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검황은 고민이 깊어진다.
그렇다고 이렇게 마냥 시간을 흘러보내고 있을 수도 없다.
신지의 주력부대가 이곳을 향해 진격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승부를 봐야만 한다.
그래야 지금 이곳에 있는 이 수많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킬 수 있다.
마침내 결심을 하는 검황.
 
단단한 자세를 취한다.
오른손으로는 검을 굳게 잡고 있고 왼팔은 쭉 펴서 지주를 가리킨다.
엄지와 검지를 벌리고 마치 손가락을 걸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다.
그것을 본 지주는 바로 반응을 한다.
그 역시 엇비슷한 손가락 모양을 취하며 시익~ 미소를 짓는다.
 
 
“훗, 이거이거... 사양할 수 없게 만드는군!”
 
 
검황의 손에서도 지주의 손에서도 강력한 백색빛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한다.
새로운 국면의 격돌을 예상하는 장면이다.
검황이 승부수를 던지려 하고 지주는 기꺼이 그것을 받아주겠다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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