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 단행본 11권 - 1997.06.17
본문
-열혈강호 11권을 펴내면서-
건강한 몸은 아니지만 잔병치레 따위는 모르고 지냈는데, 아차 방심하는 사이에 그만 찐하게 감기에
걸려버렸다. 그것도 봄이 다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감기에 걸린 얼마간은 꿈과 현실을 왔다갔다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몸소 느껴볼 수 있었다. 어찌나 정
신이 없었던지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조차도 헷갈릴 정도였다. 꼼짝도 못하고 방에 누워 골골
거리기를 며칠....
이제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게 되었지만, 어쨌든 이번 여름(?)감기는 올해의 빅 이벤트 중 하나로 기
억 될 것 같다. 독자 여러분들도 건강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항상 잔병에 주의하길 바란다. 콜록!
-전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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