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신 말씀인거 같습니다. ^^
누구의 말이 맞다 아니다가 아닌.....그냥 나름대로의 추측을 쓰는것인데.....
재미로 읽고 토론을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분의 인터뷰내용이 생각나네요.
"가끔 예상스토리를 읽는데...나는 그것과 다르게 쓰고 싶어서 내용을 바꾼것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약간의 반항끼가 있으시다고.... ㅋㅋㅋㅋ

아무것으로나 예를 들자면

내용적으로 봤을때,
검마가 한비광의 아버지로 추측할 수있는 복선은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한비광의 아버지는 검마로 추측하는게 맞습니다. 작가의 복선이 그러하니까요.

하지만,
검마가 한비광의 이름을 모르는것으로 봐선 아닌것도 같기도 해요.
아주 많은 분들이 검마와 한비광의 아버지는 다른 인물로 추측하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이것은 뚜렷한 근거는 없죠!! 추측일뿐이죠!!

서로 우길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누가 맞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작가분들이나 아시겠죠.
복선을 깔아놓고 반전을 할 수도 있는것이고, 복선을 깔아놓았는데 엉뚱한 해석을 한다면 비웃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너무 강하게 주장하는 내용은 남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맞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강남스타일님의 댓글

강남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6-12 21:12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허나 정작 모두 추론일뿐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검마가 한비광의 아버지라고 추측하는게 맞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럴때는 여러정황을 봐서 한비광 아버지일 가능성이 좀더 높다고 표현하시는것이
글쓰시는 취지에 맞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세바리님의 의도는 그것이 아님을 잘 압니다.
패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모두 추측일 뿐이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기때문에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것이 없으니 싸우지 말자~ 라는 뜻이겠죠.
글을적다보면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성향이 들어나게 됩니다.

허나 세바리님 말씀대로 성향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남의 글에 비난은 하지 말자라는 뜻에 100% 공감한다는 취지로 댓글 달고 갑니다.

세바리님의 댓글

세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6-12 22:36

^^ 네. 제 글의 취지를 옳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제 추리와는 정반대로 예를 썼습니다.
전 한비광의 아버지는 따로있다고 생각합니다. ^^;;

천마신군이 독고선배에게 "한비광은 바보같은 그 녀석의 핏줄이니까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한비광이 스스로의 의지로 칼을 들어야 한다고 이야기도 합니다.
 
'신지의 수장이 바보이다?!'
뭔가 신지의 수장을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무모한 일을 하던.....다른 누군가를 이야기 하는거 같다고 할까요...

또한 아버지와 싸우게 하려고 천마신군이 비광에게 칼을 들게한다는 것도 좀 그렇구요...

혈뢰가 한비광의 얼굴을 보고 놀랐던것도 왠지 도존과 관련이 있을거 같구요.
혈뢰가 신지수장에게 도존에 대한것을 보고할때 했던
"너는 화룡도의 주인이 그 자의 후예라고 생각하나?" 라는 말도 좀 걸리구요.
(예전 도존을 알고있는 듯한 말투. 듣고있던 혈뢰도 역시 알고있는듯...)

거기다가, 한비광의 이름을 모르던 신지수장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비광에게 질룡운중행을 가르쳐주면서 이름을 불렀었거든요.
자신이 지어준 아들의 이름을 모른다는것은 말이 안되는거잖아요.
(중략).....

검마가 신지의 수장인지는 모르겠지만.....전 그 검마가 신지의 수장이라 생각하고....
한비광의 아버지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제 추측일뿐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한비광은 검마의 후예라고 여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뒤엎을 증거는 여태껏 나온적이 없습니다.
(한비광이 검마의 후예라는 이야기는 천마신군이 직접했던 이야기 입니다.)

그뿐입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열강을 처음 본것도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라 20녀년이란 시간이 꽤 흘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네이버 카페에 비줴이님의 스토리를 보는것에 심충해서 카페 가입을 했지만 한편으론 우리끼리 톡톡글을 눈팅하다보니 ... 더재밌었어서 여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글도 재밌고 나름 추가적인 생각을해서 때론 감탄할때가 더 많았죠 ..  천마신군만 아는 이비밀.. 아 궁금하네요 속시원히 짤막 컷으로 홍균과 대화하는 장면으로 장백산으로 가능 홍균에게 뭔가 좀 더 실마리를 주는 장면 좀 넣어주셨음 .. 더 재밌겠네요.~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같을순없겠죠 허나 타인의 공감을 얻기위해선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전 좀 다르게생각합니다 비난할 자격은 안되죠 비판은 할수있죠 또한 비판이있어야 발전하는거구요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봅니다 그만큼 전쟁으로 통해 잃은것도있지만 그만큼 발전도 많이 하는거죠 좋은게 좋은거고 물흐르듯이가면 그건 공산당이 추구하는게 아닐까생각합니다(정치적인감정은 전혀없습니다) 말그대로 토론은 주고받거니되야합니다 일방통행이면 답도없고 발전도없죠
물론  다른분 말씀처럼 만화의 내용은 작가들만이 알수있는겁니다 여기 그누구도 부정 하지않고 모르는바 아니죠
그렇다고 자기가 주장한 애기를 지적받을떄는 수용하거나 부정해야하는데 부정했을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하다는거죠 그런게없으면 그냥 소에 경잃기죠
글쓴이의 의도는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이게시판의  근복적인 목적부터가 우선이 아닐까생각되네요

각자의 생각이 다르듯 . 다른 시각으로 보시는점도 이해가 갑니다.  이곳은 여러 회원님들이 글을 쓰는곳이니깐요 ..
비판과 수용 .. 적절한 표현듣고 갑니다.

저도 열강 팬입니다..근데 만화책 대해서 토론하는데 너무 테크니컬 하는것이 아닐까... '비난'은 안해도 '비판'은 하고 싶네요. 여기서 무슨 발전을 원하시는지.. 역사, 전쟁, 공산당 이런 엄청난 단어들이 나올까..궁금하네요.

삼절파멸격 님이 쿠오트 했듯이... '찬아 세상아 악한자들은 없단다 ,단지 생각이 서로 조금씩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을뿐이야'...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