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502화 보고 오니 다음화가 빨리 보고 싶네요 ㅠㅠ

다른게 아니고 지금 신지수장은

무림역사상 최초로 천하일통을 할 뻔했던 자하마신의 혼(?)악령(?) 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협곡 에피소드에서 엽민천과 대결중에 대사를 보면 (단행본 23권)

"하지만,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신지 검마의 혈족이 아닌 이상에야 이 자하신공을 마음대로 못 쓴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곧바로
"그렇다. 이 무림사상 최강 무공의 소유자. 검마, 그가 사용하는 무공도 이 자하신공과 다름없어"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냥 단순히 생각해보면 엽민천은
~자신이 검마가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자하신공을 써보니 검마(그 분)의 무공과 비슷하더라~
는 말이 아닐까요?
어느 에피소드에서 환영문은 신지환종의 일부가 무림으로 탈출하여 만든 문파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다는건 환영문주인 엽민천은 당연히 신지의 인물일테고 신지수장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혼은 자하마신. 육체는 비광이 아버지.
자하마신이 자신의 무공을 사용하려면 그걸 견딜만한 육체가 있어줘야 한다.
(즉, 체내의 충돌을 이용한 무공이기 때문에 한비광아버지 정도는 돼야 견딘다)
라는 말이 아닐까 ..... 문득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봅니다.

한 가지 더..
엽민천이 소혼술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할때 주려를 생각하면서 미쳐갈때
엽민천이 `자하천하` 스킬시전때 보면 대단한 어기술이라고 대사들중에 나옵니다.
근데 엽민천은 자하신공을 완벽하게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나오죠.
신지수장의 이기어검술을 보면서 느낀게.. 이거 혹시 엽민천 에피소드의 어기술 업그레이드버전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틀릴 확률이 높지만 갑자기 드는 생각을 적어봤네요 ^^;;

밤이 깊어가는군요..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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