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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재에서 생각해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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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06-01 07:04 조회5,895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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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재분에서 무수히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떡밥들을 또 던지시고 홀연히 다음화를 작업하러 가신 작가님들.....

이번 연재로 미루어 보아 추후 이야기는 다시금 한비광으로 초점이 맞춰지게 될듯 합니다.
다만 현재 한비광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지 않을수 없네요.

1. 우선 2권 이상의 분량을 짐짝 취급받던 한비광이 드디어 깨어났는데...... 2권 분량 누워있던거 치곤 너무 멀쩡함. 오히려 더 냉정해지고 침착해진 모습이 보이는데...... 종리우와 관은명은 정말 허무하게 갔음...... 관은명은 사실 그렇게 가도 아쉬울게 없었던 존재였지만 종리우는 지신각주 치고는 굉장히 허무한 죽음...... 뭐 자업자득이지......

2. 이번 연재에서 보여준 한비광의 면모가 한비광의 각성을 의미하는 것인지...... 기절해있는 동안 한비광의 내면에서 어떤일이 있었던 것인지...... 일단 백강이나 매유진이 한비광에 대해 다르게 느끼는것도 그렇고...... 눈빛도 뭔가 틀려보이고...... 당장 담화린의 현 상태와 백강의 현 상태를 대번에 파악하고 냉정하게 대처하는걸로 봐선...... (이쪽이 더 급해......헐 졸 멋짐......) 담화린의 진각성 사실도 이미 알고 있는듯 보이기도 하고...... (담화린보다 백강을 먼저 챙긴것이나......담화린이 튀어나오기전 이미 그쪽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으로 본다면...... 현재 한비광도 기보의 움직임을 감지할수 있는 경지에 올라선것인지......) 이래저래 한비광의 현재 상황이 뭔가 되게 초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분위기라는 것은 부정할수 없음.

3. 일어나자마자 백강을 대번에 사형이라고 부르는것을 봐서는 첫 대면에서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거나 (백강 사용무공이 천마신공이니......) 혹은 기절해있는 동안 내면에서 뭔가를 깨닫고 일련의 과정들을 이미 보고 있었거나...... 첫번째일 확률이 높다고 봄

4. 홍균이 백강을 보자마자 백강이 가면을 벗지 않았음에도 대번에 알아봤음. 이것은...... 홍균이 백강의 기운을 느낄수 있거나 아니면 백강이 신지로 들어가기전의 행색을 알고 있단 얘기밖에 안되는데...... 이부분도 뭔가 석연찮음...... 결국은 천마신군이 백강과 흑풍회에게 뭔가를 미리 지시를 해놨고 서로 그부분을 알고 있었단 얘기가 됨. 백강은 흑풍회가 올줄 알고 있었고 흑풍회는 백강이 이미 신지에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는 그런 스토리......

5. 순식간에 종리우와 관은명이 시체가 되고 은사도 깨지고 흑풍광무에 신지 무사들이 광삭 당한 이젠 사실상 검마와 한비광의 다이다이 매치만 남은 상황인데...... 만약 한비광의 각성이 검마랑 다이다이 매치가 가능할정도의 수준이라면 다른 종파도 맘을 달리 먹을수 있고...... 신지 상황이 아주 많이 역전되가고 있음. 정말 이대로 스토리를 끝내시려는건지......

6. 변수라면 사음민과 후발대...... 일단 사음민이 어떻게 행동할지 아무도 모름...... 검마를 배신할수도 혹은 다른 야심을 품고 있을수도...... 후발대는 언제 오나? 뭐 이대로면 딱히 와도 별 역할을 못할수도......

7. 남은 한 종파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신지 내부의 일인만큼 드러날만도 한데 전혀 소식이 없음. 정말 미공개로 끝이 나는 거임???

대략 이정도가 생각해볼만한 점들이네요. 이번 연재 뭔가 많이 아쉽네요. 그냥 쉬어가는 연재의 성격이 강하네요. 담 연재까지 또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서 ㅎㅎ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좀 그러네요. 밖을 사음민한테 맡긴다 했으니 밖 전투는 사음민이 먼저 나서서 싸우고
안에서 담화린 확보한 검마가 나중에 등장할 줄 알았는데......
검마가 바로 튀어나오니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진행될지 왕궁금하네요.

여섯번째제자님의 댓글

여섯번째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번
가면을 쓴 상태에서도 알아본거라면,
사전에 천마의 조언이 있었다거나
제1흑풍회와의 논의(?)가 있던거겠죠.

그렇다면 후발대는 독고결일 확률이 커질듯 합니다.

GITUS님의 댓글

GIT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음민하고 마주쳤을 때도 상대의 기운을 느꼈던 홍균입니다. 백강의 대사를 보니 7흑풍회의 대장이 되기도 전부터 백강과 어느 정도 익숙한 관계(당시 1흑풍회 대원?) 같으니 백강의 기운을 느꼈을 수도 있겠죠.
백강의 기운 파악 + 한비광 엎고 탈출 장면 목격 + 출발 전 천마신군 귀띔 + 흑풍회 대장으로서의 센스
= 큰도련님을 뵙습니다.

GITUS님의 댓글

GIT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알고있습니다. 현우가 떠나고 권동회가 살려주던 시절에는 4흑풍회였지만 10년 사이에 어떤 과정을 거쳐 7흑풍회 대장을 맡게 되었는지는 모를 일이죠. 전 그 기간 중에 백강을 모셨을 거라 추측한 거구요.

시니어님의 댓글

시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백강정도면 천마신궁 전체에서 레벨이 천마신군 다음으로 높을텐데..흑풍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4흑풍회의 대원이고 송무문전 생존자인 홍균을 모를리없다고 봅니다 홍균또한 제7대장으로써 기운으로나 분위기로보나 천마신군의 수제자를 모를리 없다고 봅니다..ㅎㅎㅎ

동혁이님의 댓글

동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비광 눈빛이 좀 이상하긴 했어요 만약 기절해 있는 동안 내면에서 뭔가 있었던거라면 회상씬이 또 한두회쯤 있을수 있겠네요 올해안에 털어 버리시려는건 아니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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