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불확실한 부분을 예측하는 걸 아주 많이 자제하는 편입니다만......
열강이 막바지로 가면서 많은 추후 전개를 예상하시는 글들이 보여
저도 한번 제 나름대로 추후 전개를 예상해 봤습니다.
물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엔....... 전 그런 능력이 너무 부족하여......
현재까지의 정황상으로 가능한 부분만 예상해 봅니다.

1. 한비광의 내면에서의 변화 : 현재 한비광의 상태로 봐선 분명 어떤것을 깨달은 것은 분명한데...... 예상으론 화룡도와 어떤 교감으로 인한 각성이 있었거나 한비광의 부모가 내면에서 어떤 부분을 얘기해주고 각성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후 전개에선 분명 한비광이 기절한 동안 내면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이 나올듯 한데 이 장면이 추후 검마와의 대결에서 굉장히 중요한 설명을 해줄것이라 사려됩니다.

2. 한비광과 불사지체의 의중 : 한비광의 각성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검마와 비등한것 까진 몰라도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한 수준까진 올라섰으며 분명 둘의 격돌은 어떤식으로든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한비광이 참는것을 보아선 검마를 섣불리 공격해선 안되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담화린은 아닌듯 하구요..... 아마도 비광이의 부모와 관련된 무언가이지 않을까 싶네요. 불사지체의 행동으로 봐도 그렇고...... 한비광을 도발하려 하는 것은 왠지 검마의 경우처럼 어떤 계약을 하려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이 됩니다. 가령 비광의 육체를 탐내고 있다거나...... 그리고 한비광도 분명 담화린을 향한 마음에는 변화가 없지만 담화린을 멀리할수 밖에 없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도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가령 자신의 광마의 피를 인지했다거나......

3. 한비광 vs 불사지체 : 위의 가능성이 있다해도 분명 이둘이 격돌을 하지 않을리는 없겠죠. 뭔가 계기가 필요할것인데...... 한비광의 약점이자 강점인 담화린이 이부분에서 분명 어떤 역할을 할것이라 예상합니다. 담화린은 사실 극 초창기부터 한비광의 성장 촉진제 같은 역할을 항상 해왔었죠. 사실상 열강의 스토리 전체가 한비광이 담화린을 위해서 움직이는 내용이 다 입니다. 막말로 자담과의 결투에서도 다 죽어가면서도 담화린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죠. 절대로 담화린을 빼놓고 생각할수가 없는것이 열강인 만큼 한비광은 담화린때문에 불사지체와의 다이다이 매치에서 다시금 예상을 초월하는 뭔가를 보여줄것이라 예상됩니다. 한비광의 지금까지의 행보로만 보자면...... 분명 피범벅이 되어 기진맥진한 상황에 담화린이 뭔가 계기가 되어주던지 아니면 지원군이 올 확률이 큰데...... 이 지원군으로 유력한 사람을 꼽자면......

4. 천마신군 : 이 양반이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작가님들이 그렇게 무수히 많은 떡밥만 던져놓고 안거둬가실까요? 당장 신지로 무대가 옮겨지고 나서 드디어 회상씬이 아닌 실제 모습을 보인 검황이 등장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언급한 인물도...... 그것도 꽤나 친분이 있다고 설명되어진 인물이 바로 천마신군입니다. 또한 백강이 흡기공을 이용해 상황을 타개해 갈때도 사부님을 언급한것으로 보아선 절대 안나올리는 없다 생각됩니다. 뿌려진 떡밥 회수차원에서라도 아무래도 등장을 할거 같긴 합니다. 더군다나 검황의 언급이나 이런저런 정황을 조합해봤을때 어쩌면...... 천마신군과 검황의 연합으로 검마를 치는 광경을 볼수 있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봅니다.

5. 검황 : 따라서 이 양반도 분명 같이 나올것이라 예상됩니다. 후발대로 들어온 천마신군이 검황과 재회하는 장면이 분명 있을거라 예상하면서......

6. 후발대 : 후발대가 굳이 꼭 정사파의 연합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봅니다. 세외가 개입할수도 있다고 사려되고...... 정사파 연합 뿐 아니라 천마신군이 세외쪽에도 뭔가 손을 써놓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7. 사음민 : 이넘이 정말 변수입니다. 순순히 검마에게 조종당할 인물은 아닙니다. 그리고 궁금한것은...... 사음민의 출신 종파...... 원래부터 검종이었을까요? 아니면 타종이었다가 개종한 인물일까요? 등장횟수는 굉장히 많은데 비해 이넘도 알려진바가 적습니다. 분명 배신을 때릴것이라 예상은 됩니다. 다만 아군이 될지 아니면 감당키 힘든 적군이 될지는 사실...... 사음민이 검마에게서 노리는것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예상됩니다

8. 추후전개 : 위의 내용들을 종합하여 말하자면...... 우선 한비광은 어떤 이유에서 검마를 공격해서는 안되는 무언가가 있어 담화린이 당하고 있음에도 참을수 밖에 없지만 결국은 지 승질 못버리고 싸우던 혹은 불사지체의 계책에 놀아나지 않는 선에서 싸우던 맞다이를 뜰것이며 그 와중 비광이는 처절하게 발리면서도 불사지체에게도 쉽지 않은 싸움은 계속되다가 천마신군과 검황 및 후발대가 도달해 상황반전 되며 불사지체는 결국 쓰러지고 그 와중에 사음민은 배신을 때려 신지를 차지하던 혹은 검마의 힘을 차지하던...... 뭣스런 일이 일어나고 이 와중에 사음민의 종파도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써놓고 보니 뭔가 횡설수설 한거 같네요...... 역시 전 뭔가를 예상하면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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