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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서열과 각 종파의 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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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11-22 01:32 조회7,117회 댓글30건

본문

늘 상 의견이 분분한 서열과 ‘존’에 관한 얘기인지라 저도 이런 정도로 추측할 뿐, 내가 맞다고 주장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한번 얘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1. 신지의 서열은 실력순이다? 아니다?
저는 ‘실력(힘의 세기)순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근거는 자담 전에서 사음민이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당시 서열 18위인 자담이 괴명검을 믿고 12위인 사음민에게 덤비려다가 사음민이 했던 충고입니다.


무기에 의존한다는 말은 결국 상위 서열보다 하위 서열의 힘(실력)이 약하기 때문에 무기의 도움을 받는다는 얘기인데, 8대 기보의 힘이 엄청나지만, 사음민(12위)과 자담(18위)과의 서열의 차이, 결국 힘의 차이를 메울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는 뜻이겠죠. 물론 실제로 싸웠다면 어떻게 됬을 지는 모르지만, 분명 서열 차이가 힘의 차이라는 뉘앙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장면입니다.
 

사실 신지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고, 각 8종파 사이에서도 누가 제일 센가를 놓고, 내전을 치루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검종으로 통일된 지금의 신지는 더더욱 힘의 세기에 의한 서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약한데 서열이 나보다 높다? 신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2. 신지 8종파의 ‘존’에 대해서
 현재 신지 8종파 중 이름을 알 수 없는 1개의 종파와 검종과의 치열한 대립으로 지리멸렬하게 된 도종을 제외한 6종파의 대표들이 이미 등장해 있습니다. 

이 중 검종의 우두머리인 검존과 환종의 대표인 환존은 확실한 ‘존’으로 등장하는데, 나머지 4종파의 대표격인 음종의 심설로, 궁종의 금구연, 창종의 나벽, 형종의 웅영은 각 종파의 ‘지존’, 또는 ‘존사’로 일컬어지는데, 과연 4종파의 대표가 ‘존’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지, 아님 각 종파의 ‘존’은 따로 존재하는 것인지 아직 의견이 분분한 듯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제 결론은 음종의 심설로, 궁종의 금구연, 창종의 나벽, 형종의 웅영은 각 종파의 ‘존’과 다름없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살펴봤으면 합니다.
 

A. 우선 ‘지존’ 이라는 말과 ‘존사’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와 각 종파의 ‘존’의 의미의 차이가 있을까?(사전적 의미)

‘지존’이라는 말은 나라와 관련되어 있으면, 왕 또는 임금을 나타내고, 그와 관련하여 우두머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종파의 ‘지존’이라는 말은 곧 종파의 ‘존’과 동일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리고 ‘존사’라는 말은  ‘스승(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로, 혈뢰 편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지도자(남을 가르쳐 이끄는 사람)와 거의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의 두 단어를 살펴본 바에 의하면, 지존 또는 존사라는 단어는 각 종파의 존을 나타내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왜 검존과 환존과는 구별되게 표현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B. 현재 신지는 오래 전의 혈겁으로(정확히는 알 수 없음) 검종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그 사건 이후로 검종 천하의 신지 내에서 각 종파의 지도자를 존으로 부른다는 것은 검종에 대한 반역일 수 있으므로 자의든 타의든 부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위의 혈뢰의 그림에서 나와 있듯이 도종의 지도자인 '도존'을 언급하는 것이 검종천하에서는 금기시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도종의 경우 검종과 가장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머지 종파들도 결코 이 상황과 다르지는 않을 듯 합니다.

(참고자료 : 우리가 도종이었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혈겁을 통한 검종 통일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환존의 경우 혈겁 전부터 현재까지 살아있어 존으로서 예우를 해 줄 수 있는 가능성(가능성1)이 있고, 그게 아니라면 혈겁이 있기 전에 어떤 편에도 가담하지 않고, 싸움에도 개입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약간의 독립성을 부여 받았을 가능성(가능성2)이 있습니다. 

 환존을 제외한 나머지 존들은 혈겁 시에 죽었거나 아니면 그 이후에 나이가 많아 죽거나 해서, 그 뒤를 이어 우두머리가 된 사람들은 검종으로 통일된 신지 내에서 검존을 제외하고는 ‘존’을 쓸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등장하는 각 종파의 ‘존사’들 중 혈겁 전부터 ‘존’이었던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럴 경우 환존은 위의 ‘가능성2’에 해당하겠죠.

우선 이 정도로만 제가 생각해본 바를 정리해 봅니다.  반론 환영합니다.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가지 다 적극 동의합니다. 저도 아리까리하다고 생각했는데 궁금했던 부분을 잘 짚어주신 것 같아요.

1. 저도 서열은 실력 순이라고 봅니다. 최근에도 대사로 나왔죠. 사음민은 서열은 낮으나 지략을 인정받아
  천신각주가 되었다고...  역시 서열은 신지 직책에 따른 조직서열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즉 정치권력은 별도이고 무공 순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 저도 '존'이 아닌 '존사'로 표현한 것을 보고 동일한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존사'는 '존'하고는 다른 걸로 봤고, '존'을 대신한 각 종파의 최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 환존은'존'이 유지되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내전에서 다른 종파의 '존'들은
    아마도 자하마신과의 대결에서 죽거나 세뇌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환존은 말씀처럼 중립을 지켰거나 현재의 검종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요즘엔 눈팅만 하고 있다보니, 글을 적고 싶어도 생각 정리가 잘 안되어 두가지 밖에 못 적었네요.
사실 위의 두가지 외에도 몇가지 더 적고 싶었는데... 시간나면 또 적어야겠습니다.

참 가필드님이 3번에서 말씀하신 검종과 환종과의 관계는 저도 생각해 보았는데, 검종의 후계자인 풍연이 환마전을 방문할 때에 환종의 사람들이 적대적이었던 걸 보면 적어도 협력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중립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한 겁니다.

학산파지니님의 댓글

학산파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조금 의문이 남네요!! 힘의 논리가 신지의 기본이라면 각주들을 서열에 따라 분배하지 않은것은 아이러니하네요!! 물론 지력이 딸려서 일수도 있겠지만...
2. 각종파의 '존'들은 사음민이 말했던 '혼백을 말살당한 천원실 늙은이들'이 아닐까요?? 무림정벌을 하려다 반대하던 각존들이 반대하자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리는....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파들을 남겨둔건 포문걸에 의해 패퇴했던 것처럼 각종파들이 연합해서 검종에 반기를 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워봅니다.

정리 정말 깔끔하게 잘하셨네요..ㅋㅋㅋㅋ식견에 감탄했습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맨날 눈팅만 하고 있어서 식견까지는 ㅎㅎㅎ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각주들을 서열에 따라 분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가 시간이 되면 한꺼번에 너댓가지를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 두가지만 올려 사실 중요한 신지의 상위 서열에 대한 얘기가 빠져 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각 종파의 존사들이 신지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것 같구요. 그 사이사이에 검종의 숨은 고수들이 포진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정리하자면, 도종을 제외한 7명의 종파 우두머리와 풍연을 비롯한 검종의 고수들이 1위부터 10위까지 포진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천신각주의 서열이 조금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천신각주는 검존이 확실히 밀고 있으니 신지내에서 발언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2. 각 종파의 존들이 혼백을 말살당한 천원실 늙은이들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생각해본 바가 없네요^^;;;
현재까지 나와있는 바로는 천원실의 늙은이들은 각 종파의 원로들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검존도 원로회를 소집하라고 명령했고, 사음민도 천원실에서 각종파의 원로님들을 뵙습니다. 라고 인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만약 존들의 모임이었다면 환존이 참석하지 않는것도 이상하구요
그러나 전혀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보입니다. 단지 현재 나타난 상황들만을 놓고 보면 그렇다는 제 의견이었습니다.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심설로가 사음민보고 서열은 낮지만 지주옆에서 발언권을 키워왔다고하지요~존사들은 최소 사음민보다는 높은서열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존사들은 물론 각종을 대표하는 자는 맞으나,여지껏나온 내용을 토대로보면 초절정고수는 맞지만 아직 기보를 다스리고 정수를 깨달은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존사정도로 호칭이 정리되지않았나싶기도합니다. 한비광같은경우엔 자담전에서 의지만으로 기보의 힘을 빼서 사용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죠.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존사들에 대한 생각은 저도 처음에 알렝드롱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존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환존이 귀면갑을 각성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송무문 전에서 유원찬이 말하길 패왕귀면갑은 대대로 송무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보물이라고 말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환존의 나이가 아주 많아 100년도 전에 있었던 포문걸의 시절부터 존이었다면 가능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밝혀진 바가 없어서 저는 조금 더 상식적인 선에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추혼오성창을 진각성한 노호의 경우도 과연 노호가 기보를 진각성하고, 그 속에 있는 정수를 깨달았다고 해서 신지에서 창존으로 인정해줄까는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신지내부의 사람이 아닌 외부 사람을 존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커다란 벽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실력이 최우선시 되는 곳이니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겠네요.

한비광의 경우를 살펴보면, 도존의 신물인 화룡도를 지배하고, 신지의 관문인 기계진을 통과하는 시험(?)을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천신각에서 공식적으로 도존으로 받아들인 것이므로 타종파의 경우도 그런 절차를 통해서 검증을 한 다음 존으로 인정할 수는 있겠으나, 검종천하에서 검존 외에 타종파의 존을 논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실 그러고보니 제 논리라면 검마 자체도 한비광보다는 기보를 각성못시키는것같기도하네요. 마령검이 인정한 진짜 검존이라면..그딴 굴욕도 받지않았을테니 말이죠.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ㅋㅋㅋ 매유진은 약하긴한데 어찌보면 또 기보랑 가장 많이 대화가 통하고있고...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담화린의 귀면갑 진각성이야말로 진짜 뜬금없으니 말이죠..무슨 대화를 나눈것도아니고 ㅡㅡ 수습이 어찌되려나모르겠네요 ㅋㅋ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이렇게 생각해도 또는 저렇게 생각해도 예외같은 변수가 생기게 되니 뭐라고 딱 부러지게 얘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제자님의 댓글

여섯번째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흥미로운 글 잘봤습니다.
서열이 정해지는 기준또한 동감합니다.
그에 덧붙여, 한가지 저의 의견을 적겠습니다.

신지내에서의 서열이란건 단지 검종(오리지날 검종+개종한 검종)만을 구분한 것 같습니다.
좀 억지스러운 예를 들자면,
지금까지 나온 신지내의 인물중 서열이 있는 경우엔 대부분 서열이 거론되었습니다.
자담, 음양쌍선(맞나?ㅋ), 사음민 등등+형종에서 개종한 관은명까지..
하지만 혈뢰를 포함한 각 존사들이 나타났을 땐 기타 서열의 언급도 없었을뿐더러 천신각의 사람들도 그저 지존이라고만 언급했죠.
실제로 혈뢰의 서열이 너무 낮아서 언급이 안되었다고 보기엔 금자현이나 사음민이나 그분도 혈뢰를 상당히 인정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구요.
검종으로 통일되었으니, 아무래도 서열 역시 그 안에서만 이뤄진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존사들을 각 종파의 존으로 생각지는 않는데요, 웅영이나 나벽등이 처음 담화린과 싸울 때 검을 들고 있었거든요.
맨손인 환존과도 대비되는 모습이고, 각 존들이 검종을 따르는 듯한 모습도 좀.. 이이러니하구요.
또하나,
진각성된 담화린을 존사 넷이서 못잡습니다.
그들이 각 존들이라고 보기도 어려우며, 그들이 서열또한 만약 10위 내라고 보기도 좀.. 억지스럽지 않겠습니까ㅎㅎ
물론 담화린이 무척 쎄진 이유도 있겠죠.

아무튼 이러이러한 이유로,
신지내에서의 서열은 실력의 차이(단, 검종이나 개종한 인물 내에서)이며,
각 종파의 존들은 (환마전의 환존처럼) 각자의 아지트에서 있고! 현재 등장한건 단지 존사들이다.
라는게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가지 특이한 점은... 형종의 웅영(?)이었던가...
담화린과 싸울 때 처음에 '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종에 협조하고 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요...
암튼 속시원히 나올때까지 좀 기다려봐야할 거 같아요.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아직 모든 것이 명확하게 나타나 있지 않기에 여섯번째제자님의 의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각 종파의 대표들에 대한 칭호 중 '지존'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어 현재 등장한 4종파의 대표 위에 존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존'이라는 말이 결국 우두머리 라는 뜻이라서요.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과서와도 같은 글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군요 제생각과도 많이 일치하는 부분이있어 장문의글은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저는 궁금한게 혈뢰가 임철곤을 가로막으며 '도존'이란 표현을 하였는데 임철곤이 뭐라하자 "너는 니네 종파의 '존사'(종사였는지 존사였는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군요)가 무시당하는걸 어떻게 가만히 두고볼수있나?" 라는 뤼앙스의 말을 한적이있지요!
저는 '존'과 '존사'또한 같은 의미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하군요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이쿠. 제 글이 너무 딱딱해서 교과서처럼 느끼셨나봅니다.^^
좀 더 재미있으면서도 의미가 흐트러지지않게 글쓰는 기술을 터득해야 하는데, 너무 딱딱해서;;;

존과 지존과는 거의 같은 의미가 아닐까 생각되고요, 존사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혈뢰가 얘기한 지도자의 의미가 강한 듯 하구요.
존사는 각 종파를 이끌고 있는 최고지도자 정도의 의미로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존과 존사의 의미가 동일하다라기 보다 두 단어의 의미는 다르나 결국 가리키는 지점이 일치한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렇지만 역시 다른 가능성들이 얼마든지 있을 것 같습니다.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장문의 글을 쓰게 되면 이해도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쓰게 되기 마련인데
수민수만님의 글은 너무 보기도 쉽고 이해도 잘되네요.
전 그런 능력도 없으면서 쓰다보면 주저리주저리 군더더기가 많이 붙고
글만 엄청 길어져 결국 엉망진창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존경합니다 ^^

수민수만님의 날카로운 분석에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신지의 존과 존사들의 차이점 설명 부분에선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저 역시 수민수만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200% 공감이 되네요.
별다른 이견도 없고 저 역시 더 보탤말이 없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과찬이십니다.^^
오히려 제가 jkyk님 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평소 시간이 좀 되면 답글도 달고 할텐데 눈팅만 하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린거라;;

7성내공님의 댓글

7성내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은 팔대기보를 걱성한자
존사는 현재 그집단의 대표이사라고 생각되네요
혈뢰가 그랬죠 도존이 될려면 정수도 알아야하고
팔대기보가 인정한자라고 생각되네요
심설로 나벽 금구연 웅영은 존은맞으라
팔대기보를 각성하지 못한자

금자연의 멘트가 있죠
팔대기보주인들이 와서 이신지를 판도를 바꿔주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한비광이 신지 도착했을때 모두가 반가워했다고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7성 내공님.^^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원래 8대기보가 신지 각 종파에서 전해지던 시절에는 호칭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팔대기보를 버린(폐기한) 신지가 8대기보를 각성한 자를 존으로 인정할 지는 의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팔대기보를 각성(진각성)한 자를 무조건 존으로 인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담화린도 마령검을 각성하였는데, 검종에서 검존으로 받아들여야 할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패왕귀면갑까지 각성하였으니, 환존도 물러나야 할 판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환존이 귀면갑을 각성하였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귀면갑은 송무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이라고 유원찬이 설명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추혼오성창을 각성한 노호의 입장도 애매합니다. 아마 신지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더라도 신지와 거의 원수사이가 되어버린 지금 창존으로 인정해 준다고 해도 안 할 상황입니다.

 어차피 '존'이라는 개념은 신지 내에서만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신지 외에서 존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불러줄 사람도 없으니까요.

7성내공님의 댓글

7성내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건 겉으로봤을 관점이고요
현재 검종이외의 타종은 인정하지않고 있습니다 담화린은  의식이없는상태의 각성이고 이미 검존환존은 현재 생존해 있죠 또한 그종의 정수를 알아야하고 자기의지대로 써먹을수 있어야겠죠
신지는 검마의  세뇌때문인지 애써 모르는 척하는건지 팔대기보를  깔보고있죠
허나 사음민이 환존 환대할때 검마가 팔대기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애기하죠

지금도종이 안나와서 그렇지 혈뢰는 이미 인정했죠  매유진은 부상이라  제대로된 현무를 못보여쥤고요

현재검종천하에서 어찌 대놓고 타존언급할수있겠나요
임철곤도 혈뢰가 도존 말자체가 금지어처럼 애기하듯이하고요
하지만 타종 마음속은 그게 아니라는거죠 금자연의 멘트처럼 아부지를 아부지라 부르지못하는 홍길동처럼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제가 답글 서두에 8대기보가 신지 각 종파에서 전해지던 시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거라고 적어놓았습니다. ^^
하지만 신지의 현주소는 다르죠. 7성내공님 말씀처럼 겉으로 복종하는 척하는 종파가 대부분일 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존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원로회야 꼭두각시일 뿐이므로 검존과 그 동조세력(천신각)의 지지를 받아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속의 생각은 누가 어떻게 하든 자유입니다만, 역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요지입니다.^^

한비광도 개인적으로는 혈뢰뿐만 아니라 그의 무용을 직접 본자들이 도존으로 받아들였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못했기에 신지에 들어가기 위해서 일일히 싸워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신각주가 한비광을 도존으로 인정하면서 이는 신지가 도존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하며, 상황이 급변하죠.
물론 천신각주는 한비광이 이미 검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도존으로 인정하였던 것이지만, 만일 일반 무림인이었다면 아무리 기보를 진각성한다 한들 존으로 인정받기 어렵겠죠

7성내공님의 댓글

7성내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건 신지 검종의 형식적인 절차 승낙  개념이지 존의 자질이다 아니다 개념이 아니죠
말그대로 꼭두각시뿐이고 자하마신이 인정해야 된다는건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봅니다
님의 관점에서 신지 검종이 공식적으로 꼭 승낙 받아야한다면 힘들수도 있겠지만(이건 알면서도 인정을 안하겠죠 인정하는순간 본인들의 정체성이 무너지는꼴이니)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뜻이죠 무림정벌할려는 야욕이 있는한 신지를 틀어쥐고있어야하니

팔대기보는 스스로 주인을 정하죠 무공이 쎼다고해서 되고 말고 문제가 아닙니다
 심설로 나벽 웅영 금구연만 봐도 알수있죠 저들의 무공은 대단하지만 팔대기보가 없고 각성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못했을가능성이 높겠죠  딱 여기까지라는거죠

현무는 금자현이 쓰는 무공을 이미다 습득하고있습니다 팔대기보를 각성하고 진각성하면 그종의 무공 정수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팔대기보의 영혼들이 처음 기보를 만든 주인들의 영혼이 삽입되어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최초의 시전자들이죠
그래서 저 영혼들이 인정하는 자야말로 진정한 존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7성내공님과 저의 근본적인 견해차이는 존의 인정을 8대기보의 진각성 유무로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저는 현재 신지에서 부르는 존의 호칭을 팔대기보 각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성 내공님께 3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싶은데요.

첫번째, 환존의 경우 귀면갑을 보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각성했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여겨집니다.(송무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 그런데 어떻게 환존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을까요?

두번째, 검존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에서야 검존이 젊은 시절 마령검을 각성한 것으로 드러났지만(실제는 자하마신이), 각 종파의 존사들도 정확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며, 예전 자섬풍은 그분마저 제어하지 못했다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검존의 경우 마령검을 진각성한 사실을 신지내에서 모르고 있었던 상황임에도 검존이라는 칭호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번째, 종리우와 사음민의 대화에서 검존이 아들을 데려오지 못하는 것이 7존의 견제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분명 100년도 전에 신지는 이미 팔대기보를 폐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7존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성내공님, 위 세가지의 경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7성내공님의 댓글

7성내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번째는 환존은 굉장히 나이가 많아보입니다
심설로와는다르게 주름도 많이 잡혀있고요
이건 그림상이니 그렇치더라도 환존만 지금까지 등장했습니다 타종은 존사로 불리우죠
송무문 대대로라하지만 모든팔대기보는 신지의 것이였습니다
환존이 초대환존인지는 모르겠지만 자하마신의  정체를 오래전부터 알고있는듯한 뉘앙스였습니다
그것이 타의든 자의든 자하마신의 영혼과 관련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환존이  귀면갑이 신지밖으로 나가기전에 이미 습득했다면 이또한 자연스러운겠지요
두번째 자하마신은 이미 인간의 무공을 뛰어넘는다고 다들 애기하죠 또한 유세하또한 마령검이없어도 그무공을 펼쳤는데  자하마신은 그보다 더자연스럽게 쓰겠지요 유세하도 마령의 각성을 했으니 각성한자만이 마령의 무공을쓴다는 하나의 증거이죠

세번째  폐기는 공식적이고 형식적인 발표이지
그것이 실제로 폐기되어다면 팔대기보는 없어야지요 또한 검황이 현무를습득한과정  점부파의추혼오성창 습득한과정 송무문의 습득한 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처음등장할때보면 그리오래된물건이 아니라는걸 알수있지 않나요
칠존은 이미 팔대기보의 정수와 무공을쓸줄있었다는거죠 각성한 주인들보면 기보가없어도
그무공을 펼칠수 있다고 봅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제 7성내공님의 견해가 이해가 가는군요.

8대기보없이도 팔대기보의 정수와 무공을 쓸줄 안다면, 존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네요..
그 생각이라면 저도 7성내공님과 동일합니다.^^

신지 각 종파의 무공이 8대기보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8대기보가 각 종파로 부터 비롯된 것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으나, 적어도 존으로 불리려면, 팔대기보 또는 각 종파의 무공의 정수를 익혀야만 한다는 사실은 맞는 것 같습니다.

같은 견해를 가지고서 빙 둘러 온 것 같네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7성내공님의 댓글

7성내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금더 살을 붙이자면 혈뢰가 화룡도를 처음보고 나서 첫직감이 도존인지 아닌지를 너무 확인해보고싶어했죠 이말즉슨 다른 타종또한 팔대기보의 주인이야 말로 진정한 그종의 존이라 할수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도종에서도 충분히 고수들이 많이 있을텐데 한비광의 엉망진창인 무공술을 보고도 화룡도를 쥐고있다는것만으로도  도존자격여지를 고심했었죠]

또한 무기가없는상태도 위력적이지만 무기를 쥐게되면 그위력은 몇배가 된다고 유세하를 보고 현무가 애기하는 장면이 있죠 칠존들이 그당시 무기가 없기떄문에 괴명검 하나만 신지에 속해있고 다른파대기보또한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어찌되어건 분명 저것도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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