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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음민의 남은 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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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분량은 길었지만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 연재였었던듯 합니다.

우선 초분혼마인은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벽력자가 깔끔히 정리를 했네요.
그리고는 열폭하는 신공과 늘 그렇듯 신중한 사음민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는데요.

일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사음민이 가지고 있는 수가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음민의 원래 계획은 초분혼마인을 이용해 최대한 신지의 피해없이
빠른 시간안에 무림 연합을 정리하는 방향이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기혼진도 초분혼마인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신지 병력이 투입되지 않는 이상은 딱히 더 방법이 없는데요
갑자기 보여준 포스로만 보면 진풍백에 한참 밀리는것처럼 보이던 사음민의 무공이
사실은 그런게 아니었다란 식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만......

진풍백을 상대하는걸 보류해야겠다라고 생각한걸로 봐선
그래도 싸우면 비등비등할 자신은 있으니 그렇게 생각한거 같기도 하구요......

사음민이 난처하게 됐다, 굳이 이렇게 지저분하게 해결하고 싶진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서 슬쩍 신공쪽을 째려보고 신공을 굳이 도발한것으로 유추해보아
사음민이 가지고 있다는 그 지저분한 수를 추측하자면 다음의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1. 일어탁수. 신공에게 모든 책임전가를 하고 저들을 막으라 하며 잠시 시간을 번다
2. 아전인수. 신묘각의 비밀무기 및 병력들을 자신의 뜻대로 쓰고 희생양으로 삼는다

이 정도가 신공을 이용하는 방법이 되겠죠. 만약 신공을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그외의 지저분한 방법이라 한다면 이런것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1. 자중지란. 사음민이 정사파와 신지 배신세력간의 이간질을 부추긴다. 미끼는 담화린 등
2. 허세. 신지의 남은 전력을 과시하며 굳이 싸워보겠냐는 식으로 회유한다. (이건 딱히 지저분하진...)
3. 교언영색. 신지를 배신하는 척하고 무림세력 안에서 뭔가를 꾸민다.
4. 수서양단. 이리저리 형국을 보다가 자기에게 유리한 쪽에 붙는다.
5. 경이원지. 혹은 정말로 배신을 생각할수도......

개인적으로 사음민이 마령검을 쓴 건곤일척의 승부를 볼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뉘앙스 자체로만 보면 가능성은 있어보이기도 하고......
신공은 진풍백을 상대하기전 사음민의 포스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도 불수 있으려나요?

사음민 생각을 (결국은 작가님 생각) 읽기가 힘들군요.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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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호루라기님의 댓글

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조에 비유하자면..!왕권자가 자하마신이라면! 지휘자는 경직인 천신각주 사음민이가 현장의 관직인 신묘각주 신공에 기혼진+초분혼마인의 책임을 물어서 천신각 아래에 신묘각의 업무까지 독차지해서  자하마신과 한비광의 사이에 이이제의 노림수로 볼수밖에없는 입장입니다.이미 지신각도 종리우가 죽어서 더욱이 견제할 경쟁자를  미리 손봐준다는 느낌이랄까요??사음민vs신공전에도 사음민을 어린네 취급하다.당한 묘사로 보였습니다.
^^*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미루어 볼때......
사음민이 추후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것까지
내다보고 생각했다고 보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애초에 그랬다면 신묘각주에게 초분혼마인 증원요청을 하진 않았겠죠.
그런 부분까지 생각했다면 신묘각주가 실패해주는것이
사음민에겐 더 이득이 될테니까요.

호루라기님의 댓글

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천신각주 사음민은 영명한자로 중원 침략에 신지무사의 피해없이 최소화가 우선시구요.! 되도록 기계장치나 마물로 손해보는 장사를 않할거라 생각합니다.!!입지는 지휘자가 부하에 믿음과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합니다.사음민은 타종파도 인정할 정도로 서열에비해 발언권이 누구보다 큰 인물입니다.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 호루라기님께서 말씀하신 요지가 사음민이 추후 입지를 공고히 하기위해
신공을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신묘각을 천신각의 밑에 두려는 수라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것인가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사음민의 입장과 됨됨이를 말씀하신 듯 한데요.
상당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부하를 아끼는 마음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위 답변에서 호루라기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사음민이 신묘각을 천신각 밑에 두기위한 노림수를 던졌다란 뜻이 아니었나요?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과 주제에서 벗어난 다른 답변을 하신듯 해서
말씀하신 부분을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것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닙니다 ㅎㅎ
전 제가 이해를 잘못한것인지 해서......
말씀하시려고 하셨던 바가 무엇인지 여쭸던 겁니다 ^^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음민의 수준이 진풍백에 그냥 털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걸(마령검) 쓴다면이라는 표현은 아마 송무문전에서도 봤듯이, 파괴적인 위력을 가진 혈우환을 일반검으로 막는 것은 어려울 것 같으니 마령검 정도되는 보검을 써야 상대가 가능할 것 같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께서 너무 애매하게 표현해서 이렇게 끼워맞출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잠시는 막아볼 수 있을 것이다는 말은 모든 지휘권을 가지고 지휘해야 하는 입장에서 진풍백을 상대하려면 거기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만 하므로 진풍백과의 대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두려워한 멘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재 정황상으로는 그럴가능성이 많겠군요~

굉장히 단순한게 생각하면 그냥

자하마신의 명령이 밖의 놈들은 너에게 맡기겠다 어디한번 네놈의 일처리방식을 지켜보겠다 는식의 대사였으니요~

즉 사음민 지가 살려면 밖의놈들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전멸시켜야되는 입장이니 더더욱 그러겠지요! 배신을 염두에 두고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이후에 밝혀질 문제이기도하고 쉽게 예상하긴 어려운 부분이니ㅎㅎ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수민수만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듯 합니다.
그렇죠. 유승빈의 검은 혈우환을 막다가 아작이 났었죠 ㅎㅎ
사음민정도 되는 고수라면 그정도는 간파했을수도 있다 생각이 드네요.
또한 현재 총책임자인 사음민의 입장에선 주어진 임무완수가 최우선인 만큼
진풍백만이 아닌 모든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깊이 공감합니다 ^^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오... 사자성어가 많이 나왔군요.
사음민 "..." 로 봐서는 풍뢰도님 추측처럼 마령검을 건넬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저는 도무지 감이 안와서리...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랜만에 저도 뭔가 지식이 있어요라고 티를 내보고 싶었으나......
역시 제 머리는 그런 티를 낼수 없는 머리더군요 ㅎㅎ ^^;;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자성어가 많이 나와서 오랜만에 공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일어탁수와 자중지란의 2개가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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