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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의 출신에 관한 추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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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6-15 08:47 조회4,085회 댓글6건

본문

뭐 오래된 떡밥이긴 하지만...

마침 휴재고 얘깃거리가 없어지는 상황이네요.

해서 한번 들고 나와봤습니다.



일단 검마의 출신은... 이젠 알수없게 되어버렸지요.

사음민이 정통 검종의 후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버린 상황에서

만약 검마가 정통 검종 출신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 출신인가...

검종이 아니라 타종이었나? 아니면 신지 출신이 맞긴 한가?



참고로 지금 작성하는 글은 끼워맞추기 식 추측입니다.

해서 추후 생각이 바뀌거나 다른 루트로 추가 작성등을

할수 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합니다 ^^;



일단은 검마가 신지 출신이 아니었다는 가설을 세워보겠습니다.

신지 출신은 아니었으나 신지에 정착했고 그 능력을 입증받아

후계자의 직위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해보죠.



신지 출신이 아니었다면 중원출신이거나 세외출신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중원출신일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검마 정도 되는 실력의 인물이라면 중원에서 주목을 못받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원에선 신지에서 온 천하오절이 간신히 패퇴시킨 검마를 알뿐

검마전의 검마의 혈족에 관해선 어떤 얘기도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검마 전의 검마의 아버지도 엄청난 고수였을거라 예상되는데

중원출신이었다면 이 사람에 대한 얘기가 없을리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외 출신일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데

이중 이미 세외 사천왕이 드러난 북해, 남림, 동령을 제외시켜 보겠습니다.

사실 딱히 저 세곳에 검마가 어울리지도 않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남은곳은 서막...



사실 작가님들이 끼워맞추기 가장 좋습니다.

이제껏 서막 마안족이었던 주려를 제외하고는 어떤 정보도 없으며

세외 사천왕 중 유일하게 공개가 되지 않은 곳이죠.

만약 검마를 서막의 지배자의 후손정도로 세팅한다면...

오랫동안 묵혀뒀던 떡밥도 회수하고

사실 주려빼고는 세팅한 세계관이 없는곳이라

뭘 만들어내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얘기를 풀어가기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서막이 마안족이 지배를 하는 곳인지

아니면 마안족은 서막에 거주했던 부족중 하나인지는 모르나

주려의 특성만 봐도 빛을보면 폭주하는 증세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물불을 안가리는 특성등을 고려한다면

검마와 묘하게 비슷한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검마 자체도 신지 출신이라기엔

후계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

무사의 긍지 뭐 이런것보다

이쁜 여자 얻어서 잘먹고 잘살자는 주의...

무를 통해 도를 추구하는 신지의 본 모습과도

좀 거리가 있어보이구요



자 그럼 이 가설이 진실이다라는 전제로

묵혀있던 여러가지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천마신군...



검마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을듯 한 인물입니다.

흡기공 사용 가능자라는 것이 사실 가장 큰 이유죠.

물론 천마신군이 정말 흡기공을 사용가능한지는 알수 없으나

일단은 이 부분도 진실이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천마신군과 검마는 부자지간은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혈족으로 이어진 사이일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천마신군도 위의 가설을 따라 서막 출신이 되고

천마신군의 출신도 꽤나 자연스레 해결이 가능하죠.

서막의 지배자의 후손들...

그럼 비범한 능력정도는 자연스레 해결



그렇다면 검마는 어떻게 신지로 들어가게 되었나...



서막은 열강에서 애초부터 비중있게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주려도 서막 마안족의 후계자라고만 했지 다른 언급이 없었고

서막의 지배자이자 세외 사천왕중 한명의 언급은 아예 없었죠.

그러나 다른 세외 사천왕들은 최소 한번씩은 그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이 말은 서막의 세력이 매우 약해졌다... 혹은 지배자의 부재가 있다...

이런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막이라는 이름에서 추정되기로

서막의 환경이 사막지대라 워낙 척박하여 세력유지가 힘들었고

해서 서막의 지배자가 그의 혈족들에게 각각 다른곳에서

서막의 맥을 이어라... 뭐 이런식의 지령을 줬다 한다면



천마신군은 아무 세력없이 의지하나로 세상을 바꾼사람이란게

얼추 이 맥락과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

검마 역시 서막의 맥을 신지에서 이어보고자 후계자의 위치까지 갔다

뭐 이런것도 대략은 맞아 떨어질법도 하네요.



끼워 맞춘거지만 작가님들 입장에선...

어쩌면 던져놨으나 어찌 회수해야 할지 감이 안서는 여러가지 떡밥을

꽤나 손쉽게 회수할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지도 않을까요?



무튼 검마의 출신을 서막과 한번 연결시켜 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 언급된 자하마신이 갑자기 튀어나왔을 때 놀라긴 했어도
자하신공과 관련한 별도의 에피소드가 과거에 있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납득했었습니다.
전 구도 자체를 항상 단순하게 보려하는 습성이 있어서 ^^
갑자기 서막을 핵심 설정 중에 하나로 등장시키는 것이 좀 낮설기는 합니다.

제 스스로 생각해본 백스토리는

1. 먼저 검마의 출신

 -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 아직 단서가 나오질 않아서
  (1) 그냥 단순하게 신지 검종 출신 맞고
  (2) 후계자 확정 후 무림행 중에 신지와 연락 끊고 마치 배신자와 같은 시간을 꽤 보냈으며
  (3) 갑자기 돌아온 그 자체가 신지 사람들의 의구심을 사 정통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4) 자하마신 빙의 후 독재를 통해 검종을 홀대해서 검종 정통 후계자가 맞느냐는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그래서 본래는 무림행 이전까지 정통 후계자였으나,
잠적한 기간과 이후 검종 같지 않은 행보로 인해 검종 사람들로부터 정통성을 부정당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울러 검마의 신지 복귀 이전 사음민은 두뇌와 무공에서 천재성을 인정받아
이제 막 검종에서 키워볼까 하던 숨겨진 재원이 아니었을까 싶고요.
자하마신 복귀 후 몰래 숨겨서 키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 천마신군의 출신

옛날에 소설쓰듯 마구 상상해봤는데,
검황이랑 소싯적 친했고 힘도 없이 세상을 바꿨다는 말 하나 밖에 단서가 없지요.
그래서 저는 첨에 무공도 몰랐거나 약한 가문의 일원이었고
정파의 겉과 속 다른 모습과 약한 자를 핍박하는 행동으로 인해
주변에 어떤 피해가 있었고, 이로 인해 떠돌다 포문걸을 만나 무공을 이어받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저 역시 천마신군이 흡기공 쓰느냐 검마와 혈족이냐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네요.
한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가필드님의 의견 잘 봤습니다.
조만간 검마가 신지 출신이었을 경우도 한번 추측을 할 예정이긴 했습니다만
검마가 원래 정통 검종 출신이 맞다는 루트로 가게 되면
가필드님의 의견과 사실 거의 비슷합니다 ㅎㅎ

서막을 넣어본건 사실상 많이 안건드려진 부분이다보니
갑툭튀하는 감이 있긴 해도 여러가지를 끼워맞추기가
나름 쉬워서였습니다 ㅎㅎ
역시 무리수이려나요? ^^;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떡밥회수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매끄러움없는 전개라면 다들 납득하시겠지만, 아마도 제 사견으로는 사실 즉흥적으로 대충 우겨넣은 스토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것같습니다. 검마와 천마신군 떡밥을 자연스레 녹이는 전개유무로인해 후세에 이 만화에대한 평이 많이 갈릴수도 있을것같습니다.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즉흥적으로 대충 우겨넣은 스토리 맞습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안건드려진 서막의 경우 만들기 나름이다 보니
걍 현재 난제중 하나인 검마의 출신이나 천마신군에 관한 부분을
막 끼워넣어봤드랬죠 ^^; 쉽게 해결은 되긴 했지만
역시 이렇게 가기엔 뭔가 엉성하려나요?
작가님들께서 훨씬 현명한 전개를 보여주시겠죠 ^^;;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해하지마셔요 저는 열혈강호 본편 세계관을 말한것이었네요. 작가님들이 과연 이것 저것 될때로 되라 질러놓은걸 제대로 수습하는지 그것을 보고싶다는 뜻이었습니다. jkyk님의 추측도 아주 그럴싸한것같습니다.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가님의 슬럼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ㅎㅎ 떡밥회수만해도 분량이 어마어마 할듯한데 2위~11위?그냥 안나왔으면 합니다ㅎㅎ 뭔의미가 있겠나요~ 차라리 사음민이후엔 떡밥회수를 스타트로 풍연의 높은비중과 4존사의 재출현을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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