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괴명검은 좀 사기인듯한 느낌을 많이주네요... 어떤 형태의 공격이든 상관없이 다시 돌려준다니요...

패왕귀면갑은 직접 공격을 받아야 돌려주지만 괴명검은 자기가 공격할때도 그 효과를 볼 수 있어 참 더욱 사기 느낌이나네요...

하지만 지금까지 보면 팔대기보들도 크고 작은 약점이 있는거 같아요... 강할수록 약점이 큰듯하고요...

패왕귀면갑은 내공증진과 몸통 방어와 동시에 공격을 돌려주죠... 하지만 그거 뿐이라는게 약점이 아닐까 싶네요... 내공증진은 좋지만 몸통방어 이외에는 효과를 못본다면 공략하는데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고요...

현무파천궁은 멀리있는 상대를 공격가능하고 기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죠... 하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상대를 만나면 힘을 못쓰는거 보니 양민학살용 이라는 느낌을 들게 하네요... 마령검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은 -_-;;

추혼오성창은 이건 장점이라는건 5개의 창을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한데... 천마신군, 종리우를 봤을때는 큰 장점은 아닌듯하고... 아직 노호가 약해서 그런지 큰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죠... 이것 역시 양민학살용인가 하는 생각은 들지만 사용자가 강하면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을듯 하기도 하네요...

마령검은 사술을 제압하죠... 그리고 마령검과 동조했을때 위력이 장난아닌걸 보면 허접한놈이라도 마령검을 들면 일정 수준의 상대를 제압 가능해 보이네요... 하지만 큰 단점으로는 허접한놈이 동조했다가는 저세상으로 간다는거...

화룡도는 마령검과 함께 최고로 불리는데 마령검은 사술을 제압가능하지만 화룡도는 엄청난 파괴력이 장점이죠... 하지만 주인이 아닌 사람이 만지면 불길이 일어난다는 단점과 주인이라 하더라도 지옥화룡을 불러내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거죠... 그래서 한비광 같은 경우 몸이 둔해진 느낌을 받았고요...

괴명검의 단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화룡도나 마령검으로 제압 가능한거 같은데요... 공격을 돌려주는 기능도 좋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것도 장점인듯 합니다... 노호, 한비광도 실력도 그렇지만 일단 공격을 하려고 하면 괴명검의 위력때문에 망설였지요...
하지만 사음민의 경우는 느긋하게 상황을 구경하고 있고 괴명검의 약점이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듯 하군요... 어떤 무기든 완벽한건 없어보입니다... 높은 위험-높은 수익의 공식처럼 괴명검이 강력하다면 치명적인 약점이 있겠죠...
그래서 생각해보면 치명적인 약점이 상대방의 공격이 강하면 그만큼 강력하게 돌려주는 기능이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강도라면 괴명검 주인에게 그대로 충격이 가해지는 약점이라도 있다면 말이죠... 이런 약점이라면 파괴력이 강한 화룡도나 마령검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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