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괴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세하가 폭주만 했다하면 사람 고기를 못쳐먹어 환장을 한다는 것!
인육을 포식하기 위해 폭주한 척 눈깔 뒤집어 까며 닥치는대로 살상을 한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오늘도 한 바탕 난리를 쳐 댄 유세하.
기분나쁜 웃음을 흘리며 시체들 곁으로 다가간다.
" 크으으...배고파...배고파... 크 흐 흐 흑 "
울부짖으며 시체 옆에 털썩 주저앉는 유세하.
그러더니 잠시 후 뭔가를 우걱우걱 씹어먹기 시작한다.
그런 뒷모습을 본 담화린은 아연실색... 유세하를 부른다…